◎다음달 10일부터 미·유럽100여사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동아건설 최원석(崔元碩)회장은 27일 김포매립지의 주변여건이 크게 변한만큼 당장 농림부가 반대하더라도 개발계획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발을 계속 추진하는 배경은.
『용도변경이 허용되지 않으면 이땅은 황무지로 남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개발이 우선돼야한다』
매립지개발은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게 아닌가. 그동안 어떤 자구노력을 했나.
『할부금융사를 매각하려하나 금액이 맞지 않고 있다. 다른 부동산 매각도 마찬가지다』
최회장이 농림부를 방문, 용수로 건설비용을 정부가 부담해주면 개발계획을 포기하겠다고 했다는데.
『사실이 아니다』
어떻게 외자 40억달러를 유치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밝혀 달라.
『매립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조인식이 끝나면 다음달 10일부터 6월말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미국등을 돌며 100여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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