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건강한 세포에 침투하는 방법이 밝혀짐으로써 감기를 차단하는 방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미국 퍼듀대학의 마이클 로스먼 박사는 미국과학원회보 4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감기의 약70%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인 「라이노 바이러스 16」이 건강한 세포에 침투하여 이를 감염시키는 방법이 밝혀졌으며 이는 감기차단 방법 개발에 한발 다가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먼 박사는 라이노 바이러스가 감염을 차단하는 건강한 세포의 수용체(受容體)에 교묘히 달라붙어 세포안으로 침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한 세포막으로부터 돌출한 손가락 모양의 수용체를 정밀분석한 결과 각 세포는 수천개의 수용체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에서 엄지손가락같이 생긴 수용체가 백혈구를 적절히 배치하여 감염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웨스트 라피엣(미 인디앤나주) upi="연합">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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