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노사정委 참여는 이견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朴仁相)과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李甲用)은 27일 실업대란 등 노동계 안팎의 현안에 대해 실무대책위원회를 구성, 공동대응키로 잠정합의했다.
양 노총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공부문의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 ▲불법·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공동성명서 채택 ▲정치·재벌개혁과 실업대책 논의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구성 ▲제2기 노사정위원회 참여여부 등을 논의했다.
양 노총은 그러나 제2기 노사정위원회 참여여부를 놓고 한국노총은 정치·재벌개혁 등 제1기 노사정위원회 합의사항 이행시, 민주노총은 정리해고와 근로자파견법의 재협상을 전제로 각각 참여하겠다고 밝히는 등 구체적 쟁점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이태규 기자>이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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