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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통증(유태우의 수지침교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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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통증(유태우의 수지침교실:48)

입력
1998.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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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7,18·I14 과민점에 T봉·서암봉2호 부착/심할땐 수지침으로 1∼2㎜ 찌르면 효과과로한 다음 날 오른쪽 갈비뼈 아래 쪽을 눌러보면 뻐근하게 아픈 경우가 있다. 아프진 않더라도 미식거리거나 딱딱하게 경직된 근육이 만져지기도 한다. 과로로 간기능이 떨어진 것이다. 위장 신장 심장 폐등 다른 장기에 병이 생겨도 간의 기능이 떨어진다. 신경과민도 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 때 간 검사를 해보면 기능이 매우 저하돼 있음을 알 수 있다. 검사결과는 정상이더라도 간장 통증이 있으면 이상징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간장 통증은 약물로 치료하기 힘들다. 수지침요법을 이용하면 중증이 아닌 이상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중증이라도 3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증상이 가벼워진다. 간장 상응부는 N17, 18과 손등의 I14이다. 이 부위를 손이나 볼펜 끝으로 꼭꼭 누르면서 심하게 아픈 과민점을 찾는다. 어떤 곳은 너무 아파 깜짝 놀랄 정도다. 과민점에 T봉이나 서암봉 2호(은색)를 붙여준다. C7과 N7에도 함께 붙인다. 10여분간 치료하면 간단한 통증은 금세 해소된다.

간장 통증이 심할 경우 과민점에 수지침을 1∼2mm 정도 찌른 뒤 30분 가량 있으면 치료된다. 서암침을 꽂고 1시간 정도 있어도 된다. 동시에 N18, A12, A8에 서암뜸을 떠주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과민점을 기억해 두었다가 평소 지압을 하면 간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간질환이 있으면 과민점을 금속으로 자극하도록 한다. 문의 (02)234­5144<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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