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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의사 3부자 책 냈다/주정빈·인탁·의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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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의사 3부자 책 냈다/주정빈·인탁·의탁씨

입력
1998.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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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깁시다’ 공동집필정형외과의사 3부자(父子)가 「요통·골관절염·골다공증·비만­운동으로 이깁시다」라는 책을 냈다. 우리나라 정형외과학계 원로인 주정빈(76) 박사가 두 아들 인탁(39), 의탁(38)씨와 함께 일궈낸 결실이다.

주박사는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세브란스 소아재활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장등을 역임했다. 가톨릭대 의대를 나온 큰아들 인탁씨는 모교 교수로 재직중인 족부정형외과 전문가이며, 중앙대의대를 졸업한 둘째아들 의탁씨는 윤호병원 정형외과과장이다.

전문분야별로 요통은 아버지 주박사, 골다공증과 비만은 인탁씨, 운동요법은 의탁씨가 분담해 집필했다. 판매수익은 전액 대한정형외과학회의 학술활동을 지원하는 만례재단에 기증할 계획이다.

주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골·관절계 질환은 식사요법과 생활습관의 개선, 마음의 안정, 적당한 운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이 책이 젊은 사람은 노화에 대비하고, 노인은 더 이상의 노화를 예방하는 건강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의학사. 1만2,000원.<고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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