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그룹이 지난해 미국 샌디에고에 설립한 벤처기업인 인터넷매직사가 팩스를 전자우편으로 자동변환해 송신하는 신개념의 인터넷팩스기기를 개발했다. 26일 동일그룹에 따르면 인터넷매직사가 개발한 인터넷팩스기기 「레가시」는 컴퓨터가 없어도 팩스를 전자우편으로 자동변환해 인터넷으로 전송한다.동일그룹측은 『기존의 팩스기기로 미국에 자료를 보낼 경우 3분에 2,500여원이 들고 인터넷팩스를 이용해도 1,000원 안팎의 비용이 들지만 이 제품은 50원밖에 들지않아 통신비를 5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비결은 팩스를 적은 용량의 전자우편으로 바꿔주는 자동변환장치에 있다. 인터넷매직사는 이 장치에 관심을 보인 일본 팩스기기 3∼4개사와 수출계약을 추진중이다.(02)2223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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