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감한 한국중공업사장 공모에 현직 한중 노조위원장인 손석형(孫錫亨·42)씨가 응모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 한중 노조는 손위원장이 사장 공채에 응모해 24일 면접까지 마쳤다며 관행처럼 이루어지던 퇴직관료나 군, 재벌기업 출신의 공기업 사장 선임을 막고 공기업 민영화에 대한 노조의 입장을 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25일 밝혔다.○…노조의 한 관계자는 『손위원장이 다른 후보의 두배가 넘는 50여분 동안 사장추천위원회 면접을 받으며 민영화와 관련한 노조 입장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사장에 선임될 가능성이 낮은 것은 알지만 공모(公募)의 형태를 빌린 「낙하산 인사」를 막는데는 한 몫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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