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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지도자 봉축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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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지도자 봉축법어

입력
1998.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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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지도자들은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어를 발표,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자비의 등을 밝힐 것을 호소했다.주요 종단 지도자들의 봉축법어를 소개한다.○“북녘에도 구제의 손길을”

▲천태종 김도용(金道勇)종정=부처님의 가르침으로 국난극복에 나섭시다. 비리와 범죄가 창궐하는 요즘은 부처님의 인간존엄에 대한 교훈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북녘에도 불광(佛光)이 비추도록 동체대비심(同體大悲心)으로 구제의 손길을 펴고 온 국민이 단결해 위기를 탈출합시다.

○“실직 이웃과 지혜 나누자”

▲태고종 정보성(鄭寶城)종정=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북한에서는 동포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경제적 파탄과 실직,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이웃과 동포들에게 자비를 베풀고 지혜를 나눕시다. 그들이 새로운 희망과 의욕을 갖도록 도와줍시다.

○“富는 나눔으로써 성취하는 것”

▲진각종 선각해(宣覺海)총인=물질적인 부(富)나 정신적인 부, 아무리 큰 부나 작은 부라도 서로 나눔으로써만 성취될 수 있습니다. 일체는 자신의 것이 아닌 부처님의 것이기 때문에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는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합니다. 지혜의 나눔과 자비의 이타행(利他行)을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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