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빛 나누는 기쁨’ 28일 600여 교당서 경축식원불교는 28일 제83회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각개교절은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1891∼1943)대종사가 「큰 깨달음」을 얻어 원불교를 창시한 축일이다.
「깨달음의 빛 나누는 기쁨」을 주제로 펼쳐지는 행사는 법잔치, 은혜잔치, 놀이잔치등으로 진행된다. 경축기념식은 28일 오전10시 전북 익산의 중앙총부 를 비롯, 국내외 19개 교구 600여 교당등에서 열린다. 이날 좌산(左山)종법사는 『깨어 있는 삶으로 이웃과 사회, 온 국민과 전 인류를 깨우쳐 진리와 광명이 가득한 세계를 만들자』는 요지의 경축사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22일부터 매일 오전5시30분 인류평화와 민족통일, 정신개벽을 기원하며 봉행돼온 특별기도식도 이날 마무리된다. 또 영산, 익산, 성주의 원불교성지를 순례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원불교는 5월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국의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를 선정해 검사비와 수술비 전체를 무료지원하며 원광대병원도 생활보호대상자를 중심으로 무료개안수술을 해준다. 서울등 전국 14개 지역에 설립된 보화당한의원은 농촌과 도시빈민지역을 중심으로 무료진료에 나선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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