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거시경제지표와 관련,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0.8%, 통합재정수지 적자규모를 국내총생산(GDP)대비 1.3∼1.5%(5조8,000억원∼6조7,000억원)로 각각 수정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29일로 끝나는 IMF와의 분기별 협의과정에서 거시경제지표 등에 관해 잠정합의했다.
그러나 금리인하폭과 금융기관 구조조정비 증액 등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IMF는 재정적자규모와 관련, 2월에는 통합재정수지기준으로 GDP의 0.8%인 3조6,000억원으로 합의했으나 추경예산으로 실업대책 비용 등이 증가함에 따라 2조∼3조원의 추가적자를 용인하기로 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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