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사절」 리틀엔젤스가 다음달 어린이날 평양무대에 선다.정부는 24일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한국문화재단(이사장 박보희·朴普熙)의 북한방문 신청을 승인했다.
리틀엔젤스는 5월2일 베이징(北京)을 거쳐 북한 국적기인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평양에 도착, 평양봉화예술극장(4,5일)과 만경대 학생소년궁전(7일)에서 3차례 공연하며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도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틀엔젤스의 이번 평양공연은 북한의 아태평화위원회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민간차원에서 추진된 분단이후 최초의 예술공연단 방북이다.한국문화재단측은 이번 평양공연에 이어 올해안에 북한측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예술단」을 서울로 초청할 계획이다.<정진석 기자>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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