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崔恩喜) 여기자상 심사위원회(김형덕·金炯德 위원장)는 24일 한국일보 사회부 이희정(李熙晶·29) 기자를 제15회 수상자로 선정했다.李기자는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특파돼 한국인 군대위안부 출신 훈할머니를 최초로 인터뷰하는 등 국내 군대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련의 추적·기획기사를 통해 범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 진상규명과 배상요구의 명분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고 심사위원회는 밝혔다. 시상식은 5월15일 오후5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李 기자는 91년 한국일보에 입사, 사회부 편집부 생활부 국제부를 거쳐 현재 사회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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