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만에 가족을 찾은 일본군 위안부 문명금(文明今·81) 할머니의 여동생 명순(明順·77)씨와 남동생 길호(吉鎬·70)씨가 문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23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순우(孫吳)현으로 출발했다.나눔의 집 혜진(慧眞) 스님은 『문할머니가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희망을 전해와 할머니의 방한을 추진했으나 중국과의 협의에 시간이 많이 걸려 우선 가족상봉으로 60여년의 한을 풀어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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