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가 맥없이 410선까지 밀렸다. 주가지수를 반등시킬만한 호재는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노사갈등 심화 전망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한국전력과 포항제철 등 블루칩을 중심으로 한 일부 반발매수세도 대세를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한때 410선마저 무너졌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막판에 유입되면서 낙폭이 좁혀져 간신히 410선을 회복했다. 주가가 410대로 떨어진 것은 외채만기연장 가능성이 불투명하던 1월9일 이후 석달 반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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