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1일부터 총파업「국민승리 21」(대표 권영길·權永吉)은 23일 낮 12시 서울역 광장에서 실업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실업자대회를 열고 실업자의 생계보장과 일자리를 요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실업자 선언을 통해 『노동은 국민의 권리이고, 국민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장기적인 실업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실업자 대표가 참여하는 범국가적 실업대책기구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李甲用)도 이날 낮 1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단위노조 대표자회의」를 열어 근본적인 실업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참가대표들은 정부와 기업의 기본적인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다음달 1일부터 총파업 등 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결의했다.<이상연 기자>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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