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2일 제일·서울은행의 정부지분 매각을 담당할 주간사로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사를 선정하고 8월께 첫 국제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감위는 9∼10일 모건스탠리를 비롯해 살로먼 스미스바니, JP모건, CSFB등 4개사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업무수행능력, 수수료등을 평가해 모건스탠리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는 조만간 정식계약을 체결, 5∼6월 매각전략수립을 위해 제일·서울은행에 대한 자산실사를 벌인 후 7월중 해외로드쇼를 개최하고 8월께 첫 국제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위는 국제통화기금(IMF)과 11월15일이전까지 두 은행을 민영화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를 최대한 앞당기고 보유지분을 액면가이상으로 매각할 방침이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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