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 장모집에 기입 주민세 7,000弗 절약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장모집에 「얹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클린턴 대통령 부부가 지난주 국세청(IRS)에 제출한 개인소득세 신고서에 따르면 현주소는 워싱턴 펜실베니아가 1600번지 백악관이지만 원주소는 아칸소로 기입돼 있다. 이집의 소유주는 도로시 로드햄여사. 부인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의 어머니이다.
클린턴은 원주소를 아칸소 장모집으로 적음으로써 경제적 이득도 보았다. 주민세에서 워싱턴보다 싼 아칸소세가 적용돼 약 7,000달러를 「절세」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소득세 신고서에 지난해 소득을 연봉 20만달러에 76달러를 더한 20만 76달러로 적었다. 76달러는 클린턴이 대통령후보시절인 92년 「아시니 홀 쇼」TV프로그램에 출연, 색소폰을 불어주고 받은 잔금이다.<뉴욕=윤석민 특파원>뉴욕=윤석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