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자본의 동서증권 매입 실현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선물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동서 고려증권 처리문제를 논의했다.증선위는 이날 미국계 투자신탁회사인 호라이즌 홀딩스사와 동서증권간에 체결된 인수 가계약의 적법성 및 합리성에 대해 토론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증선위의 심의 결과를 토대로 24일 열리는 정기 금감위 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된다.
앞서 동서증권은 매입의사를 밝힌 호라이즌 홀딩스의 주주 정관 자산 등 회사내역을 담은 자료를 이날 오후 증감원에 제출했다. 동서증권측은 계약서 진본이 도착하는대로 증감원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라이즌 홀딩스사의 자격충족여부에 대한 논란에 대해 증감원은 『증권회사의 공공성을 감안, 해외매각시에도 증권사 신규설립 기준을 포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