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 저녁 청와대에서 이홍구(李洪九) 주미대사를 비롯,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 1백12명과 만찬을 함께 하며 해외투자유치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모든 외교관들은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을 갖고 현장에서 직접 투자유치에 나서야 하며 우리 문화를 전파하는 첨병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하고 『여러분 중에서 고려시대의 서희, 병자호란때 최명길 같은 외교적 지도자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