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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5월엔 정치·경제 위기가…”/黨정세분석실 보고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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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5월엔 정치·경제 위기가…”/黨정세분석실 보고서 작성

입력
1998.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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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은 제2의 노사정 합의”「5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자민련 정세분석실은 22일 당지도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여야대립과 노사갈등에 따라 5월에 정치·경제적 위기가 닥칠 수 있다』며 『여권이 적극적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정계개편과 문민정부 실정(失政)에 대한 수사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초선의원들은 강경노선을 견지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불협화음을 보이면서 정국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노동계가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5월에 정치권·재계·노동계간의 갈등 첨예화에 따른 제2의 경제위기 도래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세분석실은 『여야간 정쟁 이미지를 잠정적으로 불식하고 제2의 노사정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대응방안을 제시했다.<김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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