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장학기금 조성계획도/변호사협회선 1억 모금대한약사회(회장 김희중·金熙中)는 전국 주요도시 실직자 쉼터에 5월 중순부터 주 1회 무료약국을 개설하고 필수의약품이 구비된 응급 구급함 100여개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 종로 탑골공원이나 서울역 광장 등 낮 시간에 실직자들이 많이 모이는 전국 도시 20여곳에 개설될 무료약국은 각 시·도 약사회 주관으로 자원봉사 약사를 모집, 실직자 및 노숙자에게 기초 진단을 실시, 약을 조제해주고 상태가 심한 환자일 경우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알선해주는 활동도 벌인다.
약사회는 이와함께 2만 약사를 상대로 「실직자 가정돕기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을 전개, 5월 한달동안 2억원을 모금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함정호·咸正鎬)는 이날 전국 변호사들을 상대로 「실업자 구제기금」모금운동을 벌여 1차로 1억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변협은 또 오는 25일 「북한동포를 위한 국제금식의 날 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북한동포를 위한 국제금식의 날」서울대회에 전국 변호사들의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유병률 기자>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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