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펜티엄Ⅱ 칩을 채용한 PC가 나왔다.삼성, 삼보, 대우 등 PC제조업체들은 인텔사가 지난 16일 발표한 펜티엄ⅡI칩인 「데슈츠」와 「셀러론」을 채택한 PC를 일제히 선보였다. 데슈츠는 데이터처리속도가 400㎒에 이르는 가장 빠른 펜티엄Ⅱ 칩이며 셀러론은 266㎒의 데이터처리속도를 지닌 보급형 펜티엄Ⅱ 칩. 이 칩들은 종전의 별도 장치가 있어야만 가능했던 3차원그래픽과 동영상재생, 게임가속기능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데슈츠를 채택한 「매직스테이션 M7100」과 셀러론을 장착한 「매직스테이션 M600026L」 등 2종류의 PC를 발표했다. 삼보컴퓨터는 셀러론칩을 장착한 PC 「드림시스3100」을 이달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대우통신도 데슈츠칩을 탑재한 PC 「코러스프로넷 CT6410」과 셀러론을 장착한 「코러스프로넷 CT635」를 5월께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모두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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