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다음달 4일 런던에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과 별도회담을 갖고 중동평화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이스라엘의 한 고위관리가 20일 밝혔다.네타냐후 총리의 한 보좌관은 런던 회담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후원 아래 아라파트―네타냐후―올브라이트 3자 합동회의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블레어 총리는 19일부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방문하면서 이같은 런던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블레어 총리와의 회담 후 중동평화협상의 교착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언제, 어디든 갈 준비가 돼 있다』면서 다음달 런던에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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