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30일 발생한 황사로 대기중 납 농도가 평소보다 배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 기간 서울의 대기중 납 농도는 0.190㎍/㎥(이하 단위 동일)으로 지난해 평균 0.109의 1.7배에 달했다. 부산은 0.218로 평년치 0.083의 2.6배, 대구는 0.069로 평년치 0.030의 2.3배였다.그러나 이같은 납 농도는 환경기준인 1.5에는 크게 못미쳐 황사로 인한 대기오염의 정도가 인체에 유해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납 이외에 카드뮴 크롬 구리 철 니켈 등 다른 금속의 대기중 농도는 황사기간에도 평소와 차이가 없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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