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개 정부출연기관을 정리하는 방안으로 공공성이 큰 과학기술계 연구기관은 국공립연구소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민간연구소와 기능이 유사한 연구소는 과감히 민영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정부출연연구기관 경영혁신을 위한 공청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송하중(宋河重) 경희대 교수와 정문수(丁文秀) 인하대 교수는 『정부출연연구소들이 본래의 기능에 못미치는 활동을 하고있다』고 전제,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과학기술계 연구기관의 발전방안과 관련, 송교수는 『민간연구소와 기능이 유사 중복되는 연구소는 민영화하거나 민간위탁을 확대하고 공공성이 큰 연구소는 국공립 연구소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교수는 이와함께 현행체제를 유지하되 운영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과 연구기능분야별로 재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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