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300명 전국 목욕탕 찾아 신제품 권장 때밀어주기까지대중목욕탕에서 제품회의를 열어 화제가 됐던 (주)에바스화장품이 이번에는 사장과 임원과 남녀직원들이 목욕탕에서 때까지 밀어주며 신제품 홍보작전을 폈다.
김해근(金海根·47) 사장을 비롯해 이 회사 남녀직원 300명은 18일 2인1조로 팀을 이뤄 전국 150개 목욕탕에 들어가 발가벗은채 손님들의 등을 밀어주며 신제품 바디클렌저 「쿨 샴바드」 홍보에 나섰다.
밖에서는 목욕탕을 찾는 손님들에게 샘플을 나눠주고, 목욕탕안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목욕을 하면서 손님들의 등도 밀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샘플을 사용하도록 권해 인기를 끌었다.
이를 위해 최근 각 부서에서 1명씩을 뽑아 회사 근처인 서울 강서구 등촌동 동네 목욕장에서 예행 연습까지 했다고. 첫 「나체홍보작전」에서 성공을 거둔 에바스측은 25일 2차로 목욕탕 150군데에서 추가로 홍보작전을 펼친뒤 5월초 헬스클럽 샤워장등을 공략할 방침이다.<황양준 기자>황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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