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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토스’(CF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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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토스’(CF이야기)

입력
1998.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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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에 잡혀가는 갱들 “야, 진짜 넓다” 감탄. 제품 속성 간결하게 전달자동차 광고에도 코믹광고 열풍이 일고 있다.

자동차광고는 통상 안전성 기술력 뛰어난 스피드 등을 강조하기 마련.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경차「아토스」가 이같은 고정관념을 깨고 코믹광고 대열에 합류했다.

광고의 내용은 한 편의 갱스터 무비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갱들앞에 당당히 급정거하는 아토스. 갱들은 아토스를 보고 비웃는다. 그러나 아토스에서 내리는 일단의 무장경관들에게 갱들은 모두 소탕되고 갱들의 『아저씨, 저차 경차 맞아요?』라는 멘트와 무장경관으로 분한 영화배우 김보성의 『야, 보고도 몰라』라는 대답이 이어진다. 갱들은 아토스에 실려 잡혀가면서도 감탄사를 연발한다. 『야, 진짜 넓다』

제작사인 금강기획 관계자는 『소비자가 보는 순간 친근감을 느끼면서도 제품의 속성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유머를 담은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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