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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PC 구매동행 서비스(IMF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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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PC 구매동행 서비스(IMF 창업)

입력
1998.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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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50%까지 싸게 사드려요/처음 사는 컴맹들에 조언 부품시세 훤히 꿰고있어야/1회출장비 5만원선 투자비용 거의 안들어개인용 컴퓨터를 처음 사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컴퓨터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컴퓨터는 구매 방법에 따라 상당한 가격차가 있다. 이른바 맞춤 PC를 구입하면 최고 50%까지 싸게 컴퓨터를 살 수 있다. 「맞춤 PC 구매동행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에 부딪치는 사람들이 싼 값에 컴퓨터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떤 능력 필요하나 이 사업은 창업자가 컴퓨터 하드웨어 지식이 있어야 하며 남보다 한발 앞선 부품정보 입수가 필수적이다. 컴퓨터 가게에서 내놓는 물품표 내용을 확인하고 값을 부당하게 매기지 않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직접 조립해서 가격을 낮추는 일도 필요하다.

◆가격정보가 중요 가격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용산전자상가나 최근 생긴 테크노마트 등에서 부품 시세를 수시로 파악해야 한다. PC통신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나우누리(go pcjt, go ysp, go hwinfo) 하이텔(go yes, go ysp) 등에서 부품 시세와 PC조립을 위한 기술적인 문제의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수수료는 어떻게 받나 출장비로 한번에 5만원 정도를 받는 것이 적당하다. 고객의 애프터서비스 요청이 있다면 별도로 계약해 한번 출장에 1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서비스 요금을 정하는 게 좋다.

◆사업 홍보 요령 우선 PC통신을 이용해 홍보를 시작하면 된다. 통신 이용자들은 모두 컴퓨터에 남다른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무료광고가 가능한 게시판, 동호회, 초보자의 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생활정보지에 광고하거나 신문사나 컴퓨터 전문잡지에 자료를 보내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매동행에서 구입한 컴퓨터가 수수료를 포함하더라도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때보다 훨씬 싸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켜야 한다.

◆창업비·수익성 이 사업은 투자비용이 거의 들지 않을 뿐더러 고정비 지출도 교통비 외에는 없다. 100% 마진 사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원맨(One-Man) 비즈니스로 시작해 사업이 커지면 인원을 늘리면 된다. 주로 온라인으로 거래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전국 사업망을 갖추기도 어렵지 않다.

◆도움말 전화상담부터 손님의 씀씀이에 맞춰 오차없는 정확한 정보를 줄 수 있어야 한다. 경우에 따라 처음 제시한 금액과 실제 구입가격이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신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조립해 주더라도 한번 제시한 금액 안에서 서비스를 마무리해야 한다. 고객 대부분이 초보자이므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언제든지 전화상담에 응하는 서비스가 중요하다.<이형석 한국사업정보개발원장 02­761­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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