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新나치족 선언/한국교민 테러 초비상러시아의 신나치주의자들이 20일 아돌프 히틀러 탄생 10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일주일간 아시아인을 매일 한명씩 살해할 것을 선언했다고 러시아 일간지 네자비시마야 가제타가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주재 한국대사관은 교민들에게 『러시아 스킨헤드족들에 의한 공격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모스크바 거주 한국인 사업가 한 명이 귀가길에 자신의 아파트 계단에서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대만 당국도 러시아 극우주의자들이 이번주중 아시아인을 공격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 러시아에 진출해 있는 대만 기업인과 유학생들에게 주의령을 내렸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모스크바=연합>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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