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李敏雨·84)전 신민당총재가 19일 오전7시15분 방송되는 MBC라디오 「인물탐구, 남기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 5공화국 말기의 비화를 증언한다. 이전총재는 미리 녹음한 인터뷰에서『86년 신민당총재 시절 장세동(張世東) 안기부장이 만나자고 해 롯데호텔에서 만났다』며『뇌물을 주려 했으나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전총재는『당시 당 차원에서 「직선제개헌 병행투쟁」을 결의했었다』고 말해 이른바「이민우구상」이 내각제개헌을 전제로 하고 있지 않았다는 주장을 폈다.<김관명 기자>김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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