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상담소 20곳 설치키로노숙자들의 가정복귀와 재활을 돕기위한 「파랑새 보금자리운동」(명예총재 김수환·金壽煥추기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화여대 연세대 등 10개대 사회복지관협의회(회장 김성이·金聖二 이화여대교수)는 17일 밤11시부터 2시간여동안 서울역 광장에서 주변 노숙자들에게 야식을 제공하는 「컴백홈 후원행사」를 열고 이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참여대학 사회복지사 150명이 참가, 노숙자들의 건강상태와 노숙경위 등을 면접 조사했다. 이날 행사에서 노숙자 500여명은 서울역전파출소 옆에 마련된 배식대에서 무료로 식사를 했다.
운동본부는 약물상담전문가 100여명등으로 상담팀을 구성하고 노숙자들이 모여 있는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등 서울 15곳을 비롯, 전국 20여곳에 임시상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이상연 기자>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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