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7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6월지방선거의 선거운동 개시 10여일을 앞두고 「국민과의 TV대화」를 갖기로 한 것은 관권선거 의도가 명백하므로 이를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원형(李源炯) 부대변인은 성명에서 『당초 4월19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특별한 이유와 공식해명 없이 20여일을 늦춰 지방선거 10여일을 앞두고 TV대화를 실시하려는 것은 신종 관권선거에 해당하므로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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