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는 17일 영화와 비디오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을 여과없이 방송, 어린이·청소년의 품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방송위가 지난달 2∼29일 KBS2 「시네마 데이트」, MBC 「출발 비디오여행」등 4개 영화정보 프로그램을 분석, 발표한 「영화소개 프로그램 문제점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소개된 총 100편의 영화중 18세 미만 관람불가 영화가 무려 92편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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