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상 이홍석씨·기술상 이부섭씨·진흥상 정해상씨과학기술부는 16일 제31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이홍석(66)서울대명예교수, 기술상에 이부섭(李富燮·61)동진화성공업(주)사장, 진흥상에 정해상(鄭海相·69)도서출판겸지사대표를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2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당에서 과학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리며 대통령상장과 부상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그러나 과학 기술 기능 진흥등 4개 분야중 올해 기능상 수상자는 없다.
이교수는 콩 돌연변이체에 대한 연구를 통해 비료량을 대폭 절감하는 재배법을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또 농학분야에 40년간 몸담아오면서 140편의 논문과 24권의 책을 저술하는등 후진양성에 노력해왔다. 이사장은 67년 국내 첫 발포제 제조업체를 설립해 세계시장의 35%를 점유하는등 국내 발포제산업을 이끌어왔다. 정대표는 33년간 출판업에 종사하면서 64년 월간지 「전기기술」을 창간하는등 200여종의 과학기술 관련도서를 출간, 과학대중화에 기여해왔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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