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S/W지원센터는 정보통신부 김 호(金 鎬)정보통신진흥과장의 작품. 광화문 정통부 김과장자리 뒤에는 실리콘밸리의 지도가 벽면전체에 붙어있다.S/W업계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다 1년전 실리콘밸리에 진출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린 김과장은 늘 실리콘밸리생각뿐이다. 그동안 혼자 뛰며 센터를 설립했다. 기획원출신인 점때문에 20억원의 예산도 확보할 수 있었다. 『S/W업계의 결론은 실리콘밸리에 진출하지 않고서는 세계시장에서 도저히 승산이 없다는 것입니다』 김과장은 공무원출신답지 않게 기업마인드가 풍부하다. 30대의 젊은 국제전문가를 센터소장으로 뽑은 것도 김과장의 아이디어. 지방청장을 지낸 고위공무원을 실리콘밸리에 보내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업체들이 제대로 된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있는 현지기업으로 태어나도록 최대한 지원할 생각입니다』 김과장은 센터오픈일정이 잡히기가 무섭게 해외센터를 더욱 확장하는 기획안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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