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PC통신을 이용한 「사이버 주주총회」가 열린다.국민주 PC통신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회원을 대상으로 주식청약을 받고 있는 (주)키텔은 16일 PC통신 키텔에서 주식청약을 신청한 예비주주를 대상으로 17일 사이버 모의주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주들은 PC통신을 이용해 주총이 열리는 장소에 참석하지 않고도 어디서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모의주총은 회원등록 프로그램을 이용, 주총 참석자 등록이 실시된 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주주대표 후보자 등록 및 출마의 변이 발표되고, 온라인으로 주주대표자 7인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는 등 일반 주총순서와 같게 진행된다.
키텔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방법은 키텔에 접속한뒤 「GO STOCK」을 입력한 후 「99.주주총회회의실」에 들어가면 된다.
키텔은 모의주총에 이어 국민주 PC통신회사가 설립될 경우 온라인을 이용한 주총을 정례화할 계획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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