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4∼5월중 비료 20만톤 지원요청【베이징=송대수 특파원】 베이징(北京)남북당국 대표회담의 양측 수석대표인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차관과 전금철(全今哲) 북한 정무원 책임참사는 16일 우리측 숙소인 차이나 월드호텔에서 수석대표 접촉을 재개, 비료지원 및 이산가족문제에 대한 이견절충을 벌였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전참사는 이날 접촉에서 이산가족면회소와 우편물교환소 설치문제를 남측 요구대로 수용할테니 4∼5월중에 20만톤의 비료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정차관은 북한측이 이산가족면회소 설치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을 합의해주면 검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17일 수석대표접촉과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막판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합의여부가 주목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