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는 16일 새담배 이름을 「시나브로」와 「아라리오(arario)」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담배인삼공사는 3월말 실시한 공모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 극복과 재도약을 상징하는 새담배」이름으로는 전남 무안군의 오대협씨가 응모한「시나브로」를, 「세련되고 품격있는 국제감각형 새담배」이름에는 충북 청주시의 여종락씨가 응모한 「아라리오」를 각각 뽑았다.
시나브로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이라는 순 우리말로 경제위기를 차근차근 극복하자는 의미를, 아라리오는 전통민요인 「아리랑」의 후렴구에서 인용한 것으로 고난을 잘 넘기자는 뜻을 지니고 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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