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정부가 대주주인 시중은행부터 합병을 추진, 이를 통해 다른 은행들이 합병과 대형화를 하지 않고는 영업이 어렵도록 하는 방식으로 은행의 합병을 조기에 마무리짓기로 했다.정부가 대주주인 시중은행은 주택 국민 외환 기업은행 등이다.
정부는 또 파산 금융기관 예금에 대한 원리금 보장은 예정대로 2000년까지 시행하되, 이자에 대해서는 정기예금수준까지만 보장되는 「이자상한제」를 이르면 올 상반기중 도입키로 했다.
이규성(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은행의 합병은 구조조정과 함께 금융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은행 합병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은행 합병에 정부가 개입할 방침임을 시사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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