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송대수 특파원】 베이징(北京) 남북당국 대표회담을 진행중인 양측대표단은 15일 공식접촉을 중단한 채 각각 비료지원 및 이산가족문제 등 핵심쟁점 타결을 위한 막바지 대책을 협의했다. 양측은 이날중 비료지원과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문제에 대한 최종입장을 정리한 뒤 최종 담판을 벌이기 위해 16일 전체회의를 속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대표단은 특히 기존의 첨예한 입장차이에도 불구, 회담 일정 연장을 통한 협상노력을 계속하고 있어 비료지원과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시점을 명시적으로 합의하는 선에서 극적인 타협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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