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문대에 9월학기 입학이 가능해지고 전문대는 수시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된다. 또 실업계 고교생들과 산업체근로자 등을 대상으로하는 특별전형 모집비율이 늘어나는 등 진학문이 크게 넓어진다.교육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99학년도 전문대 입시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관련기사 29면
이 계획에 따르면 재수생을 대상으로 전년도 미충원인원만큼 이달부터 6월까지 9월학기 입학생을 모집할 수 있다.
또 내년 3월학기 입학생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사이에 대학자율로 학생을 뽑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복수지원 기회가 사실상 제한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실업계 고교생들의 진학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99학년도 정원내 특별전형 모집비율을 주간 50%이상, 야간 60%이상으로 10%포인트씩 높이도록 했다. 이 조치로 실업계 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정원내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2만명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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