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명 이상의 실직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근로복지공단의 실직자대출이 15일부터 시작된다.공단은 이날부터 전국의 46개 지사에서 실직자들을 위한 생계·의료·혼례·장례비 등 생활안정자금(가구당 1,000만원까지),주택자금(〃),생업자금(3,000만원까지),영업자금(1억원까지)등의 대출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단은 실직자대출을 내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하며 대출재원의 조기고갈을 막고 기존실직자와 신규 실직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이달중 1,434억원을 배정하는 등 매월 일정비율로 자금을 풀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에 신청서를 낸 실직자가 1∼3주 뒤 대출적격통보서를 받으면 농협, 국민·상업·조흥·주택·평화은행 등 6개 금융기관에 대출적격통보서와 보증서류를 제출해 돈을 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2)6700467∼8, 6700545∼6 <이동국 기자>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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