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타이베이 AP=연합】 중국 인민해방군이 첨단무기가 동원된 국지전에 대비한 전국적인 규모의 군사훈련에 돌입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번 군사훈련이 80년대 이후 최대 규모로 이뤄진다고 전했다.한편 펑파이난 대만 중앙은행 총재는 중국이 대만 경제 및 금융상황에 영향을 주기위해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며 양쪽의 화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중국은 한계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 달러화에 대한 대만 달러화의 가치는 이날 중국이 내달 대만 동부해안에서 실시 예정인 대만측의 군사훈련을 정탐하기 위해 잠수함 1대를 파견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탔으나 인민해방군의 첨단전 군사훈련 돌입 소식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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