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모스크바 외신=종합】 마쓰나가 히카루(松永光) 일본 대장성 장관은 1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 재무장관회담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정부의 한 관계자가 13일 말했다.지난 1월 대장성 장관에 임명된 마쓰나가는 이 기간동안 일본 의회에 참석키로 돼있어 일본국내에 머물러야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경제개혁조치를 둘러싸고 미국과 일본이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어서 마쓰나가 대장성 장관이 G7 재무장관회담에 불참할 경우 미묘한 파장이 예상된다. 일본은 지금까지수년간 G7회담에 불참한 적이 없다.
러시아도 이날 러시아대표가 어떤 자격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할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G7 재무장관회담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G7 재무장관회담에 관례적으로 참석해온 러시아가 불참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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