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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통증(유태우의 수지침교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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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통증(유태우의 수지침교실:46)

입력
199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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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명치·앞가슴 상응점에 T봉 붙이거나 서암뜸 떠야스트레스에 시달리면 정신력이 약해지고 마음이 불안해져 심신허약증에 걸리기 쉽다. 처음엔 신경과민과 두통을 일으키고 불안 초조 두려움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심해지면 심장에 통증과 답답함이 나타나고 자신도 모르게 주먹으로 가슴을 치거나 한숨을 쉬는 경우가 많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간혹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떨리는 증상도 수반한다.

이럴 때는 여행 운동 취미생활을 통해 기분전환을 하면 다소 편해진다. 수지침이나 서암뜸을 이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심장통증의 치료점으로는 A12,16,18이 주요 포인트다. 각각 위장,명치,앞가슴의 상응점이다. 여기에 K9,F4,A30을 추가로 치료한다. A30은 머리 앞부분의 상응점이고,K9와 F4는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요혈처(要穴處)이다.

이런 곳에 T봉이나 서암봉을 붙여준다. 서암뜸을 떠줘도 된다. 뜸은 왼손을 먼저 뜨고 오른손을 나중에 치료한다. 양손을 한꺼번에 치료해도 된다. 한 번에 3∼5장씩 뜬다. 너무 뜨거우면 구점지를 붙이고 뜬다. 치료하면서 쑥진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뜸은 국산 쑥뜸을 사용한다. 최근 중국등 외국산 쑥이 수입돼 뜸 재료로 쓰이는데 냄새가 독하고 연기가 많아 약효가 떨어진다. 서암뜸을 떠주면 가슴이 편해지고 후련해지면서 답답함과 심장의 통증이 해소된다. 날마다 떠주면 심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심장쇠약환자에게 매우 유익한 치료방법이다. 문의 (02)234­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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