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주한 일본대사(68∼72년)를 지냈던 고(故) 가나야마 마사히데(金山政英)씨의 유골중 일부가 곧 한국에 안장된다. 13일 고인의 유족과 국제한국연구원 최서면(崔書勉)원장에 따르면 97년 11월1일 숨진 고인의 유언대로 유골 일부를 한국에 묻기 위해 일산 가톨릭묘지에 준비를 마쳤다. 한국을 아끼고 한일관계를 소중히 여겼던 고인은 『저 세상에서도 한일 두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다』며 『뼈 일부는 한국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뒤 88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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