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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비밀접촉 제의 당선자 시절 거절했다”/金 대통령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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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비밀접촉 제의 당선자 시절 거절했다”/金 대통령 밝혀

입력
199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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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3일 『당선자 시절 북한측으로부터 비밀접촉을 위한 비공식 제의를 받았다』면서 『그러나 남북관계는 공식 채널을 위해 이뤄져야 하므로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전국 검사장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 정부는 비밀 접촉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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