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인 12일 개신교계는 오전 5시30분부터 서울 장충체육관등 전국 121개 지역에서 연합예배를 올렸다.1만3,000여명이 참석한 서울지역 연합예배에서는 김동완(金東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가 분단의 담이 허물어지게 해달라는 남북공동기도문을 낭독했으며, 북한에서도 이 기도문을 낭독했다.천주교계도 오전 11시(미국은 11일 오후9시) 명동대성당등 전국의 성당에서 부활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명동대성당에서는 최창무(崔昌武)주교가, 평양의 장충성당에서는 미국 뉴욕의 박창득(朴昌得) 오렌지 한인성당 주임신부가 동시에 미사를 집전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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