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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 200명 ‘MT’간다/팀워크·대통령 이해 제고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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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 200명 ‘MT’간다/팀워크·대통령 이해 제고위해

입력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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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비서관을 제외한 청와대의 모든 비서관과 행정관 등 200여명이 이번 주말과 내주말 2차례로 나눠 과천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1박2일간씩 단체훈련(MT)을 받는다. 팀워크를 확인하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자는 취지다.이를 위해 문희상(文喜相) 정무수석이 김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해, 김태동(金泰東) 경제수석이 현 경제상황과 경제난국 극복방안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강봉균(康奉均) 정책기획수석은 100대과제의 관리방식을 설명한다. 이번 MT는 또 출신이 다양하고 경력이 판이한 청와대 비서진이 흉금을 터놓고 서로를 알자는 목적도 있다. 관료 출신과 당료 출신 사이에 큰 갈등사례는 드러나지 않지만 일하는 방식과 사고방식에서 서로 다른 점은 느끼고 있다는 게 비서실 직원들의 설명이다.<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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