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수상기·전기청소기·드라이기·오디오세트등 외국산 전기용품을 수입판매하는 수입업자 가운데 28%가 제품 및 애프터서비스 불량으로 제재조치를 받았다.국립기술품질원은 12일 지난해 전기용품 수입판매업체 947개사를 대상으로 애프터서비스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전체의 28%인 267개 업체가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 형식승인취소·업무정지·개선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절연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미국산 소니TV수상기등을 수입한 다산인터내셔날 등 6개 업체를 비롯해 모두 125개 수입업체가 형식승인취소됐으며, 드라이기를 수입한 옥산토닝등 75개업체는 업무정지 및 개선명령을 받았다.
국립기술원은 저질수입품의 유통을 근절하기위해 올해도 애프터서비스 실태를 점검하고 시판품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최원룡 기자>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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